전 마블 영화의 시작과 끝은 로버트다우니주니어라고 생각하는 약간 마블 영화에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있는 사람입니다.
엔드게임 이후로 마블 영화 취향이 맘에 들지도 않아 디즈니 플러스 가입해서 크리미날 마인드만 보고 있었습니다.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은 단 한편도 안봤지만 노웨이홈을 위해 어제 오늘 두 편 다봤네요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 저의 20-30대때 정말 재미나게 본 스파이더맨 들이 나온다니
내일 모래 마흔인데 진짜 간만에 영화 한편때문에 두근거리며 엄청 기대했습니다.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 했는지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150분에 그 모든 빌런을 정리하기에는
아무래도 좀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 드네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오스본 연기가 정말정말 최고였고
그웬을 잃은 앤드류 연기가 참 좋았습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바로 직후의 상처를 간직한 스파이더맨
앤드류가 추락하는 엠제이를 구한후의 표정은 정말 안타깝더군요
빌런들을 구원하여 원래 세계로 돌려보냈다지만 정말 구원받은건 앤드류역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같았습니다.
최고로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오랜 스파이더맨팬인 저에게는 참 좋은 영화였습니다. 강추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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