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화 폭락에…'악마의 잼' 누텔라 공급난

작성자: sasdfda58님    작성일시: 작성일2021-12-29 10:28:25    조회: 551회    댓글: 0
터키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불똥이 글로벌 헤이즐넛 공급망으로 튀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 헤이즐넛의 70%를 생산하는 터키 농가가 리라화 가치 폭락에 따른 비용 급등을 감당하지 못해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작년에 t당 215달러였던 비료 가격이 현재 t당 650달러로 세 배가량 치솟았기 때문이다.

‘악마의 잼’이라고 불리는 누텔라(사진)도 공급 중단 위기에 처했다. 누텔라는 주로 터키산 헤이즐넛으로 만들어진다. 누텔라 제조사인 이탈리아 기업 페레로는 터키산 헤이즐넛의 3분의 1을 수입한다.

리라화 가치가 연일 폭락하고 있는 것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금리를 낮춰야 물가가 잡힌다”는 비상식적인 정책 때문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물가가 오르는데도 기준금리를 연 14%까지 인하했다. 그 결과 달러 대비 리라화 가치는 올 들어 약 47%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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