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굽힌 채 할머니 손 잡고 8차선 횡단보도 건넌 남학생…누리꾼 '감동'

작성자: sasdfda58님    작성일시: 작성일2022-01-02 15:48:16    조회: 413회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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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학생이 거동이 불편한 할머의 손을 잡고 무릎을 구부린 채 8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캡처


제보자 A씨는 "한 학생이 할머니가 횡단보도를 지나는 것을 도와드렸다"며 "어르신 키에 맞춰 무릎 구부리고 낮은 걸음으로 할머니를 도와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는 착한 학생을 칭찬해 달라"고 말했다.

영상 속 남학생은 보행자 신호가 켜졌음에도 한 할머니가 제대로 걷지 못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그는 할머니에게 다가가 손을 잡았고, 할머니의 눈높이에 맞춰 자신의 무릎을 굽힌 채 무사히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했다.

건너는 동안 할머니는 힘겨운 듯 걷다 쉬다를 반복했고, 남학생은 그런 할머니를 기다려주며 끝까지 함께 길을 건넜다.

그러다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자 다른 학생들도 횡단보도로 내려와 할머니를 보호했다. 그렇게 학생들의 도움으로 할머니는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었다. 제보자는 "마땅히 칭찬받아야 하는 학생"이라며 "꼭 칭찬해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소영(sozero815@asiae.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277&aid=0005019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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