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33455
스토리는 몰도바에 파견된 미군 특수부대가 정체를 알수 없는
물체에 전멸당하자 그 물체를 볼수 있는 고글을 만든
과학자와 군인들이 투입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rmC3ZhIHHi4
며칠전 리뷰한 '돈 룩 업' 댓글에
역시 리뷰했던 '월요일이 사라졌다'와 본 작품이
재밌다해서 감상했는데 둘이 딱 같은 재미정도
사람 모아서 괴물 잡으러 가는 '프레데터' 스타일인데
다른 점은 괴물이 한마리가 아닌 떼거지에
외계인이 아니고 지구인이 만들었다정도
넷플릭스 초창기 작품이라 그런지
아이디어는 좋은데 배우나 감독이 쌈마이라서
연출 모자른게 확 느껴지고
조명이 안 좋은지 화면빨이 전혀 없음
다행히 배우들 연기는 나쁘지 않은 편
귀신 구현은 잘 한편이고 전체적으로 cg도 괜춘
귀신들과 중반 대규모 전투씬이 볼만하고
그 외엔 특별한거 없이 지루한편
전투중에 답답한 씬이 몇번 나오는게 옥의 티
특히 마지막 선 뽑을때 16개 뽑는걸 다 보여주다니
완전 3분 카레 렌지에 돌리는 3분을 다 보여주는 스타일
영화 런닝 타임 늘릴려는 뻔한 수작
제일 문제는 자막이 쓰레기
"Joanne Lee"란 자막간데 초보인지 실력이
그 정도인지 문맥이 이어지게끔 해야되는데
그냥 번역만 해놓은 수준이라
자막이 입에 안 붙어서 몇번이나 돌려봄
가끔 이런 자막 만날때가 있는데
초반 10분정도 보면 대충 감이 옴
이럴때는 감상을 중단하는게 상책이지만
유일한 자막이라 그냥 참고 감상
영화 제목인 'Spectral'은 한때 구입을 고려했던
미국 하이엔드 오디오 회사 이름인데
그래서 호기심이 더 발동한것도 있음
뜻은 "유령같은","유령의","스펙트럼의"
이런 뜻인데 한국 제목 적당히 잘 지은듯
극중 나오는 아인슈타인의 격언이 인상적
"3차 세계대전은 무슨 무기로 싸울진 모르지만
분명한건 4차 대전은 방망이와 돌로 싸울것이다"
다 처음 보는 배우들이고 특별한 인상을 심어준
배우가 없는 관계로 배우 리포트는 간만에 생략
초창기 넷플릭스 작품치고는 재밌는 편인데
아마 다른 주옥같은 작품들이 너무 많아서
거기에 데인 사람들이 엄청 호평한 느낌이지만
킬링 타임용으로 적당히 볼만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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