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 송 후기 [왕 스포.211228]

작성자: sasdfda58님    작성일시: 작성일2022-01-08 14:26:22    조회: 324회    댓글: 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2654


스토리는 사랑하는 아내와 어린 아들을 둔 잘 나가는


흑인 그림 작가가 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자


자기와 똑같은 복제 인간을 만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LxftqrrlSqc



아직 리뷰는 안 했지만 2019년 본 영화중 최고였던 '그린 북'


주연인 비고 모텐슨[1958년]은 당연히 좋았지만


처음 보는 흑인 배우 마허샬라 알리의 댄디한 느낌의 연기가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그의 신작이 나오자 마자 감상



제목 스완 송 뜻이 번역하면 "백조의 노래"지만


의역해서 "백조가 죽을 때 부른다는 아름다운 노래"고


일반적으로 작가의 마지막 작품을 지칭할때 쓰여서


무슨 예술가의 삶과 애환을 그린 영환줄 알았는데


이런 sf 요소가 가미된 영화라고는 전혀 예상 못 함



남주가 3번째 시술자고 동양 여자가 2번째


첫 번째가 누구인지 안 나오는데


개인적인 예상은 아마도 글렌 클로즈 아닐까 예상



넷플릭스에 대항하는 애플 티비+ 작품


이전 리뷰한 '핀치'에 이어 두 번째 감상한 작품인데


핀치는 메인 배우 톰 행크스[1956년] 하나만으로 


화제성이나 작품성 잡으려했지만 작품성은 실패


본 작품은 작품성 하나만큼은 확실히 성공



애플 티비 모토가 "적지만 알찬 작품"


넷플릭스랑 양으로 승부할수 없으니까 


자기네는 양보다 질이 좋다 모 이런 개소린데


한 마디로 넷플 돌려 까는 야비한 멘트


1997년 시작한 넷플이 자리잡기까지 얼마나 걸렸는데 


2019년 생긴 신생아 주제에 안 망하면 다행



아이폰이 처음 나온 2007년만해도 


그저 전화기에 딸랑 화면 달린거 뿐인데


지금처럼 수 많은 부분을 대체해서 상대적으로


음반,신문,서적등을 고사시킬거라고는 예상 못했는데


마찬가지로 어릴적 만화책에서 상상하던 미래는


레이저 총 쏘고 우주선 날라다니는 그런 모양새였지만 


현실은 전혀 안 그렇듯이 미래 사회에 변화는 


이 영화에서처럼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물건들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변화하는게 맞음



현재 스마트폰의 최종 진화 모습이


영화에서는 콘택트 렌즈와 무선 이어폰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드라곤 볼'의 스카우터 모양이


미래의 멀티 미디어 기기 모습이라 생각함



1:20:45부터 나오는 노래가 


라디오헤드 "Idioteque" 비슷해서 어 표절인가?


생각했는데 엔딩 리스트에 정식으로 올라옴


https://youtu.be/0DJQdZd2aVg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도 나왔다는데


어느 부분인지는 모르겠음



이전 리뷰한 '언포기버블'에서도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가 O.S.T였는데


요새 공연도 못 하는데 톰 요크[1968년] O.S.T로 짭짤하겠음



이철영[?년]이란 처음 보는 번역가인데 상당히 고퀄로 잘 했음



마허샬라 알리[1974년]


연기 스타일이 '그린 북'때나 지금이나 별로 힘 안들이고 


편안하게 하는거 같지만 깊이가 느껴지는 배우


가수로 치면 김건모[1968년]나 오지 오스본[1948년]처럼 


쉽게 부르는거 같은데 아무도 못 따라하는 그런 스타일


아들한테 맥주 마시는 법 알켜줄때랑


아내랑 마지막 사랑을 속삭일때 


두 번 찡했는데 차기작이 기대되는 배우



나오미 해리스[1976년]


얼마전 리뷰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랑


'007 노 타임 투 다이'에도 나온 바쁜 배우


얼핏 보면 미인이지만 자세히 보면 흑인 특유의


퍼진 코랑 얼굴 형태때문에 안 이쁜 얼굴이지만


당차보이는 모습과 세련된 느낌이 매력적



글렌 클로즈[1947년]


진짜 간만에 보는 배우지만 짬밥이 있어서인지


알리랑 맞다이로 붙어도 빠지는 모양새 전혀 없음


"클라스는 영원하다"



아콰피나[1988년]


예전 리뷰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도 나오더니


여기서도 또 나왔는데 얘는 팔릴만한 구석이 전혀 없는데


왜 자꾸 나오는지 이해 불가 싼 맛에 쓰나?



벤자민 클리어리[?년.30대 추정]


각본,감독까지 했는데 영화 보면서 내내 느낀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만듦새가


마치 이준익[1959년] 영화를 보는 느낌


이준익은 각본을 전혀 안 쓰는 관계로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하지만 실력 좋은 감독



글렌 클로즈와 마허샬라 알리 두 배우 모두 한국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는 배우라서 화제성은 없지만


작품은 상당히 볼만한 수준이라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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