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007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출신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올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공개한 할리우드 배우들의 2021년 출연료 순위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2019년 개봉한 영화 '나이브스 아웃'의 후속편인 '나이브스 아웃2' 출연료로 1억 달러(한화 약 1,189억 원)를 받았다.
2위는 드웨인 존슨(5000만 달러)이 올랐으며, 3위는 윌 스미스(4000만 달러), 4위 덴젤 워싱턴(4000만 달러), 5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000만 달러) 순이다.
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를 연기해 국내서도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올해 영국 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재산을 자녀들에게 상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슬하에 두 딸을 뒀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 인터뷰에서 "다음 세대에 이렇게 큰 돈을 남기고 싶지 않다. 상속이 혐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죽기 전에 돈을 쓰거나 기부하는 것이 나의 철학"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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