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매트릭스1,특히 네오와 트리니티에게 바치는 헌정 영화가 아닌가 생각했어요.
영화 내내 등장 인물들, 장면들에 대한 감독들의 애정이 절절하게 묻어나옵니다.
(심지어는 숙적 스미스요원도)
특히 전작에서 사별했던 네오와 트리니티가 안타까웠나 봅니다.
"모두들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로렌스피시번, 휴고위빙도 출연했으면 좋았을 텐데...
5편 나올지도 모름~~~ 가제는 'CATRIX'!!!! 눈치채셨겠지만 주인공이 무려...고양이.
*3부작으로 훌륭하게 마무리됐음에도 후속편(토이스토리4)을 만들었던 픽사와 비슷하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단순히 사랑받고 싶어하는 장난감이 아닌 좀 더 주체적이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만들어줬죠.
특히, 양치기 소녀 '보핍'을 트리니티처럼 극적으로 변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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