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564313?sid=101
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1880억원 횡령 사태 여파가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나은행이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 상품 가입을 중단한 가운데 이러한 결정이 다른 은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하나은행은 5일 ‘삼성코스닥1501.5배레버리지증권(주식-파생형)CE펀드’를 비롯해 투자 자산에 오스템임플란트가 단 1주라도 담긴 77개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판매 중단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안내문에는 각 펀드의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비중과 함께 ‘사후 관리 차원에서 해당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는 메시지가 포함됐다. 해당 종목의 거래가 재개되더라도 투자자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타행들도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펀드 상품들과 관련해 판매 중단 여부를 검토 중이거나 경찰 및 검찰 수사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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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5일 ‘삼성코스닥1501.5배레버리지증권(주식-파생형)CE펀드’를 비롯해 투자 자산에 오스템임플란트가 단 1주라도 담긴 77개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판매 중단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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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행들도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펀드 상품들과 관련해 판매 중단 여부를 검토 중이거나 경찰 및 검찰 수사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