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80%에 가까운 몸상태라고 했지만, 코칭스태프는 보다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18일 기자가 직접 관전한
연습경기에서도 기대만큼의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이승우는 신성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양동현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날카롭지 못했다. 아무래도 몸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특유의 스피드와 민첩성이 떨어졌다. 특히
회복 속도가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스프린트 후에는 쉬는 장면이 여러번 나왔다. 실제 뛴 거리를 봐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떨어졌다. 아직 정상 컨디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증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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