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단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회장을 맡은 뒤 선수들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당근책'을 제시했다.
빙상 종목에 선수들에게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고 대회를 앞두고 보양식을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베이징 현지에서도 윤 단장의 지원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중국에서 설을 맞은 선수단에게 세뱃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 단장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쇼트트랙의 황대헌(23‧강원도청/한국체대 졸업예정)에게 또 하나의 통큰 약속을 했다. 제너시스BBQ의 회장이기도 한 윤 단장이기에 가능한 약속이기도 하다.
윤홍근 단장은 1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선물해준 황대헌 선수게 평생 BBQ 치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1) 김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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