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노인 성폭행하려던 50대男, 13년전 중학생성폭행 용의자

작성자: sasdfda58님    작성일시: 작성일2022-02-24 02:54:17    조회: 283회    댓글: 0
http://news.v.daum.net/v/20220222063259267

22일 SBS에 따르면 강릉 원주경찰서는 주거 침입·강간 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DNA 분석 결과를 확인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원주의 한 주택에 침입해 90대 노인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미수에 그치고 달아났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약 한 달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이 A씨의 DNA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 경기 용인에서 벌어져 미제로 남은 '10대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용인의 한 중학교에서 하교하던 중학생이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아직 범인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경찰은 DNA 분석과 정황 증거 등을 바탕으로 A씨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혐의가 중대하고 도주 우려도 있다고 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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