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신선미 기자 =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1세 이하 연령대의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정부는 5∼11세 소아 대상 백신 접종을 계속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9만9천573명) 중 0∼9세는 15.41%(1만5천341명), 10∼19세는 14.10%(1만4천40명)를 차지한다.
두 연령대 비중을 합하면 29.51%로, 하루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은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인 셈이다.
지난주(13∼19일) 연령별 일평균 인구 10만명당 발생률(확진자수/주민등록인구)을 보면 0∼9세는 282.8명, 10∼19세는 269.8명으로 20대(213.8명) 등 다른 연령대보다 많다.
직전주(6∼12일)와 비교하면 0∼9세(127.6명)는 2.2배, 10∼19세(151.3명)는 1.8배로 늘었다. 한 달 전인 1월 셋째 주(1월 16∼22일)와 비교하면 0∼9세(17.2명)는 16.4배, 10∼19세(18.8명)는 14.4배가 됐다.
방대본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 증가세를 요양병원·시설 감염 증가와 함께 오미크론 유행 확산의 위험 요인으로 꼽고 있다.
당국은 소아·청소년 확진자 증가가 백신 미접종과 연관 있다고 보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는 미접종군인 11세 이하에서 더욱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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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9만9천573명) 중 0∼9세는 15.41%(1만5천341명), 10∼19세는 14.10%(1만4천40명)를 차지한다.
두 연령대 비중을 합하면 29.51%로, 하루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은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인 셈이다.
지난주(13∼19일) 연령별 일평균 인구 10만명당 발생률(확진자수/주민등록인구)을 보면 0∼9세는 282.8명, 10∼19세는 269.8명으로 20대(213.8명) 등 다른 연령대보다 많다.
직전주(6∼12일)와 비교하면 0∼9세(127.6명)는 2.2배, 10∼19세(151.3명)는 1.8배로 늘었다. 한 달 전인 1월 셋째 주(1월 16∼22일)와 비교하면 0∼9세(17.2명)는 16.4배, 10∼19세(18.8명)는 14.4배가 됐다.
방대본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 증가세를 요양병원·시설 감염 증가와 함께 오미크론 유행 확산의 위험 요인으로 꼽고 있다.
당국은 소아·청소년 확진자 증가가 백신 미접종과 연관 있다고 보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는 미접종군인 11세 이하에서 더욱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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