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2012년 2월 26일 대전 중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피해자 방이 문이 잠겨있지 않자 침입해 자고 있던 B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와 함께 게임 동호회 활동을 했던 C씨의 아내로 남편을 따라 모임에 참석했다 이같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0여년간 도주 행각을 벌이다 지난해 9월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지인의 아내를 성폭행한 뒤 처벌을 피하기 위해 10년 가까이 도피 생활을 벌여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임용우 기자(wine_sky@news1.kr
http://naver.me/FSQFZ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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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지인의 아내를 성폭행한 뒤 처벌을 피하기 위해 10년 가까이 도피 생활을 벌여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임용우 기자(wine_s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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