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캐릭터들의 답답함으로 꽤나 힘들었지만 중반부터 재미의 가속도가 붙네요.
등장인물들의 한계가 명확하지만 배경도 인물들도 학생임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공감이 됩니다.
주인공 그룹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희생자가 나오는게 오히려 새롭게 느껴지네요.
스포의 우려로 자세한 내용의 표현은 힘들지만, 초반의 진입장벽을 넘어서면 나중에는 괜찮은 결말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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