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개봉했던 침묵이라는 영화를 오늘 우연히 봤습니다
상당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인거 같네요
개봉당시에 최민식 주연 포스터를 봤던거 같긴한데 전혀 흥미가 가지 않았던 영화였다고 기억합니다.
당시엔 정치영화라고 생각했던거 같기도 합니다. 아니면 비슷한 영화가 있던지
당연히 지금에와서는 이런영화가 있었나? 하고 시간때우기로 본 영화이구요.
스토리는 워낙에 오래된 영화라서 좀만 검색해도 다 나오니 생략하고(저도 내용을 미리 검색해보고 나서 봤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영화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근데 마지막 5분? 하...이게 뭐라고 눈물이 나는지. 늙었나 봅니다.
조한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연배우이고, 최민식은 그냥 보통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최민식 조한철 감정연기는 그냥 미쳤다라고 생각드네요
뜬금없이 파이란도 생각나고
그냥 영화를 보고 나서 너무 감정이 먹먹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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