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 상당히 아쉽네요...
정말 재미있게 보다가 나희도가 성인이 되고 먼가 빠르고 절망적이게만 흐르는거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더 해피엔딩일 줄 알았습니다 ㅠㅠ
초반에 고유림과 pc통신으로 대화를 하면서
얼굴도 모르지만 가까운 친구가 되었듯
백이진이 미국특파원으로 갔지만 고유림과 pc통신으로 관계를 유지한거처럼
백이진과 전화 컴터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당연히 결혼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너무 허무하게 헤어졌고
초반에 그렇게 달달했던게 한순간에 무너진게 좀 불편했습니다
진짜 어릴적 타오르다가 빠르게 식어버린 그런 사랑을 표현한건지 에휴 ㅠㅠ
무튼 마지막화 보고나니까 그냥저냥 볼만했다라고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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