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1067_34936.html
[해양수산부 관계자]
"중국 본토에서 떠밀려온 것도 있겠지만, 중국 어선들이 배에서 생활하면서 버린 것도 있을 거고…"
쓰레기양이 너무 압도적이라 어민들 생업까지 위협합니다.
백령도 남쪽의 어촌마을.
자루 가득한 버려진 부표와 폐어구들, 우리 어부들은 쓰지 않는 장비들입니다.
난 3년간 우리나라 해안가에서 발견된 외국 쓰레기 중 95%가 중국산입니다.
백령도의 경우 작년 한 해 수거된 해안 쓰레기는 114톤, 2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동규/백령도 주민]
"매일 밀려오는 쓰레기를 지역 주민들이 매일 치워도 감당을 못해요."
정부는 2009년부터 중국에 협의를 요청했지만, 중국은 제대로 논의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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