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미국과 서방 세계가 대전차 무기 등 각종 무기를 지원하고 세계 각국에서 의용군들이 참전하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가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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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는 4만명의 시리아 병사들이 참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고 있다.
가디언은 시리아가 이처럼 많은 용병을 러시아를 돕기 위해 보내는 것은 10년이 넘는 내전으로 많은 도시가 파괴돼 마땅한 일자리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를 지원할 시리아 용병은 월 600~3000달러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시리아는 다마스커스, 알레포, 라카 등 14곳에서 용병 모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병 모집에 지원한 한 시리아 국민은 "월 600달러를 받는다며 전쟁에서 사망할 경우 사망수당이 나오는데 지금 수입의 25배나 된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경제적 문제 외에도 아사드 정권이 시리아를 장악하는 데 러시아가 지원한 것도 이유로 꼽았다.
실제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당시 러시아는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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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09/0004937006?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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