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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개봉한 극장판으로 왠 미친 놈이 자살합니다..공학 기술자인 그 놈이 만든 인공지능으로 많은 레이버들이 폭주하여
이즈미 노아가 속한 경찰팀은 그야말로 목숨 건 실전을 치루게 되는데
작화가 좋네 하면서 보통 버블 시대 호황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패트레이버는 당시 극장애니에서 제작비가 엄청 싸게먹힌 애니였답니다.
작화가 좋은 비결은 오시이가 불러온 스탭들이 엄청난 데다 힘을 넣을 장면과 안 넣을 장면을 철저히 구분해서 컷을 아꼈고
그걸 티내지 않게 연출했기 때문이라죠. 최대한 적은 장수로 연출해낸 것. 잘 보면 헬기류는 프로펠러 효과 외에는 전혀
움직이지 않음. 이렇게 품을 아낀 반면 후반부 전투신에만 집중한 것을 가지고 이거 작화가 무지 좋았구나 인식을 남긴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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