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혼다 클래식 1R 공동 10위... 임성재는 주춤

작성자: sasdfda58님    작성일시: 작성일2022-05-10 03:11:37    조회: 281회    댓글: 0

노승열, 혼다 클래식 1R 공동 10위... 임성재는 주춤

노승열.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승열(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첫날 공동 10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노승열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단독 선두 커트 키타야마(미국·6언더파 64타)에 4타 뒤진 노승열은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이날 노승열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기록하더니 5번 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잃었다. 흔들릴 법 했지만 노승열은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후반 들어서는 완전히 자신감을 회복했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잃은 타수를 전부 만회했다. 14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은 노승열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대회 첫날을 마쳤다.

키타야마는 3~6번 홀에서의 4연속 버디를 앞세워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6언더파 64타를 기록한 키타야마는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니얼 버거(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버거는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 크리스 커크(미국)와 함께 공동 2위(5언더파 65타)에 올랐다. 브룩스 켑카, 빌리 호셸(이상 미국) 등은 2언더파 68타로 노승열과 같은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강성훈(35)은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 공동 28위에 올랐다. 이경훈(31)은 버디 5개, 보기 5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45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위로도 꼽혔던 임성재(24)는 샷 난조로 부진했다.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에 더블 보기도 2개를 기록하며 4타를 잃었다. 임성재는 공동 112위에 그쳤다. JTBC골프&스포츠가 이 대회 2라운드를 25일 오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기사제공 JTBC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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