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이 중국인이라고?… 中 모바일게임 광고 논란

작성자: sasdfda58님    작성일시: 작성일2022-08-18 01:42:35    조회: 296회    댓글: 0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소셜미디어(SNS)에서 "갑자기 개인 메시지로 많은 제보가 들어와 확인해 봤더니 정말 말문이 막혔다. 선을 제대로 넘었네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 중국 회사가 만든 게임이 이순신 장군을 '중국 문명'으로 표기하는 광고를 게재해 논란이 됐다고 전했다.

중국 게임사 '4399'의 한국법인 '4399코리아'는 신작 모바일 게임 '문명정복'을 출시하면서 지난 16일부터 게임 내 영웅들을 소개하는 광고를 올렸다.

이 광고에서는 이순신 장군을 '중국 문명'이라고 소개했다. 문명정복은 한국, 일본, 중국, 로마, 아랍 등 세계 8대 문명이 등장하는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지난 2020년에는 중국 게임사 페이퍼게임즈가 출시한 스타일링 게임 '샤이닝니키'가 한국 진출을 기념하면서 '한복' 아이템 의상을 선보였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이 "한복은 중국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고, 국내 누리꾼이 반발하자 이 게임사는 한국판 서비스를 종료해버렸다.

지난해에는 중국 게임 '스카이: 빛의 아이들'에서 아이템으로 등장한 '갓'을 놓고 중국 누리꾼들이 트집을 잡았다. 이에 게임사 대표가 갓을 중국 문화로 여기는 발언을 해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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