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트 경기 도중 한 여성이 코트로 들어와 자신의 목과 테니스 네트를 철끈으로 묶었습니다. 여성의 난입으로 경기는 15분 이상 지연됐습니다.
이 여성이 입은 티셔츠에는 '이제 우리는 1028일 남았다'(WE HAVE 1028 DAYS LEFT)라는 영어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로이터는 이에 대해 '기후 변화에 대한 유엔의 보고서'를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이 속한 환경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기후 비상사태에 직면해 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경기장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테니스협회는 "이 여성은 환경 운동가로 입장권을 제시하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면서 "경찰에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heo.kyungj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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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이에 대해 '기후 변화에 대한 유엔의 보고서'를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이 속한 환경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기후 비상사태에 직면해 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경기장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테니스협회는 "이 여성은 환경 운동가로 입장권을 제시하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면서 "경찰에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heo.kyungj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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