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예보사장 "5천만원 예보 한도 확대 공감…예금자·금융사 함께 부담"

작성자: sasdfda58님    작성일시: 작성일2022-06-24 20:25:29    조회: 249회    댓글: 0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예금보호한도 상향과 관련해 "예금자·금융사 적절히 분산해서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일) 김 사장은 예금보험공사에서 창립 26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금자 입장에서 예금보호가 되기 때문에 예금자가 부담해야 할 부분이 있고 금융사 입장에서도 예금보험제도에 따른 혜택이 있기 때문에 같이 부담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1인당 국내총생산(GDP) 대비 예금자보호한도 비율이 1.3배밖에 안 되고 예금자 보호가 되는 금융상품은 과거 50% 수준에서 20% 수준으로 떨어졌다"라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이 필요하다는 방향성은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20년 넘게 5천만원인 예금자보호한도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예금자보호한도를 어느 정도까지 올릴지에 대해서는 "예금보호기금을 얼마나 더 쌓아야 하는지와 이를 위해 예보료율은 얼마나 올려야 하는지, 금융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예보료율을 한 번에 올리느냐 점차적으로 올리느냐 등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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