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보고 12화까지 다 봤는데
내용이 진행될수록 뭐라고 해야 할지 모험물이 갑자기 세상 멸망의 판타지로 가더니
최종장에선 여주가 세상을 파괴하고 새롭게 시작할지 아니면 이대로 유지하느냐 선택을 할 수 있는 존재였음.
세상을 다시 시작하면 방주에 자신과 반려자와 같이 살며 마치 아담과 이브처럼...
결론적으로 페나가 가족을 잃어버리고 창녀촌에서 살다가 탈출 친구들을 만나 그런 모든 일들이
신이 이곳에 올 자격이 없는지 있는지 주인공을 시험을 한 것...
무슨 신이 이따구인지...
물론 저는 신이라 했으나 실질적으론 에덴이라는 어떤 존재..
하여튼 대충 보니까 여주는 세상을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선택한 거 같은데
문제가 세상을 유지한다면 미래에 자신의 친구들이 다 죽는 베드엔딩...
뭐 어찌어찌해서 이겨내면 안좋은 미래를 피해 갈 수 있을텐데 신이 말하길 선택을 하고나면 기억 소거 한다고...
여주는 그대로 유지하는 걸 선택하고함. 다행히 마지막 장면에서 기억을 되찾는 걸로 모든 이야기가 끝납니다.
해적왕녀 만화를 잘 만들긴 했는데 쫌... 제가 볼땐 이건 2쿨 짜리를 1쿨로 내용을 압축해버려서 이상해진거 같아요.
특히 아벨같은경우 캐릭터의 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유일한 사랑..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기 위해 상관까지 죽이며 달렸는데
알고보니 얘 신의 피해자... 헬레나가 중요한 인물이 될 거 같았는데 잠깐 까메오로 나오고...
해적왕녀는 김빠진 콜라를 먹는 기분입니다. ㅠㅠ
에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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