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754774?sid=102
글쓴이 A씨에 따르면 A씨의 회사 앞에는 할아버지가 포장마차에서 붕어빵과 문어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어느 날 이 할아버지가 사라지고 4개월 전부터 할아버지 손자 B군(16)이 나타나 장사를 시작했다.
알고 보니 B군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돈을 벌기 위해 포장마차 다시 연 것이었다. 겨울에 붕어빵을 팔던 B군은 날씨가 더워지자 토스트를 팔기 시작했다.
A씨도 회사 직원들과 종종 B군이 판매하는 토스트를 사 먹었고 직원들은 B군이 안쓰러운 마음에 호의를 베풀었다. 하지만 A씨는 B군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직원들이 자주 가는데 B군은 서비스도 별로 안 준다"며 "내가 좀 깔끔한 편이라 길거리 음식을 안 먹는데 봄 날씨에 미세먼지도 심해지고 송진 가루도 날려 지저분하다"고 지적했다.
A씨의 만류에도 직원들은 계속 B군이 판매하는 토스트를 사 먹었다. 그러다 문득 A씨는 미성년자의 포장마차 운영에 의문이 들어 B군에게 "사업체 등록했냐"고 물었으나 B군은 모르는 눈치였다.
B군이 못마땅한 A씨는 참다못해 경찰에 수차례 민원 신고를 넣었고 경찰로부터 "적당히 신고해라. 저 아이도 먹고살려고 하는 건데 어쩌냐"는 말까지 들었다.
하지만 A씨의 꾸준한 신고 끝에 불법 노점상, 식품 위생 위반 등으로 B군의 포장마차는 자취를 감추게 됐다.
A씨는 이 사실을 동료들에게 말했지만 "사이코패스"라는 욕을 먹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친한 직원들은 내가 보낸 메시지를 안 읽고 다 들리게 뒷담화한다"며 "이틀 동안 아무도 내게 사적으로 말 안 걸고 밥 먹을 때도 나만 남겨놓고 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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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A씨는 "내가 한 일이 그 아이한테 잔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 공익을 위한 것이었다"며 "불법 노점상을 철거해 도시의 청결도와 미관을 좋게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세금이나 자릿세 내면서 장사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매우 안 좋게 보일 것"이라며 추가로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경찰 역시 공정해야 하는데 감정적으로 일을 해결한 것이고 피해자의 신고를 무시한 행동"이라며 "결국 그 아이가 떠났지만 나중에 잘되면 익명의 나를 고마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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